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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봄철 피로 증후군

작성자
의료재활부
작성일
2009.02.20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898
내용
봄은 겨우내 움츠려 있던 기운이 밖으로 내뿜어 나오는 계절로 이런 자연 변화에 인체 기능이 잘 적응하

지 못하면 생체리듬에 균형이 깨질 수 있다.이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져 질병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특히 봄에는 평소 건강하게 생활하던 사람들도 피로를 느끼기 쉬운 계절이다.

이런 봄철 피로증후군의 대표적인 신호로는 춘곤증과 식곤증이다.

낮이 길어지고 기온이 상승하는 등 환경적인 변화에 의해 생체 주기가 깨져 나타나는 현상이다

춘곤증은 나른한 피로감과 졸음 소화불량 현기증 등이 주된 증상으로 나타난다. 겨울동안 운동이 부족하

고 피로가 누적된 사람일수록 이런 증상들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조비룡교수는 “춘곤증을 해소하는데는 체조나 산책 등 간단한 운동이 도움이 되

지만,무리한 운동을 시작하거나 잠들기 전의 과격한 운동은 숙면을 오히려 방해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봄은 꽃가루와 먼지 등이 대기중에 많이 증가해 각종 알레르기 질환이 극성을 부리는 철이다.

조교수는 “올봄은 건조하고 황사가 많을것으로 예상돼 알레르기성 비염과 결막염의 발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평소에도 코가 예민해 있는 상태이므로 외부적인 자극을 피하는 것이 예방을 위해 필

요하다. 급격한 온도 변화나 담배연기,방향제나 스프레이 향수등의 자극도 피하도록 한다.

또 눈이 가렵고 충혈되며 따갑거나 눈물이 나는 결막염의 경우도 꽃가루나 먼지등이 주범이다.예방책으

로 항상 손을 깨끗이 씻고 귀가 후 식염수나 소금물로 눈을 닦아낸다.

특히 요즘같은 환절기에는 뇌졸중 발병률이 가장 높을 때이다.

세란병원 신경과 이숭현박사는 “환절기에 뇌졸중이 많이 발생하는 것은 기온의 급격한 변화 때문으로 고

혈압 환자등의 경우 새벽녘등 갑자기 차가운 외부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지적했다.특히

과거 뇌졸중에 걸려 회복기에 있는 환자들의 경우 충분한 숙면과 영양섭취등으로 재발되지 않도록 주의한

다.

또 환절기에는 생체리듬이 균형을 잃고 면역력이 크게 저하된 틈을 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이 침입할

수 있다.따라서 과로를 피하고 위생에 각별히 신경을 기울인다. 또한 4∼5월은 어린 아이들에게 유행

하는 홍역 볼거리 풍진등의 소아전염병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이므로 미리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되지 않도

록 유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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